[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아침마다 관절이 쑤시는 증상, 류마티스관절염 의심

입력 2014-12-1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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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면역체계가 관절의 활막을 공격하여 일으키는 질환이다. 뼈마디의 반대, 부종, 동통, 변형, 강직 등의 증세를 일으키며 심하면 관절 기능을 손실케 하는 만성질환이다. 보통 손가락, 손목, 무릎, 발 등 여러 관절의 통증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

손이나 발을 추운 외부에 장시간 노출시키고 있으면 관절은 물론 관절의 활막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어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염증이 있는 부위의 부종이 심해진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바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관절치료만이 아니라 관절치료와 함께 면역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면역질환과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진행하고 있는 이지스한의원에서는 AIR프로그램을 통해 면역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환자의 체질 기반에 맞춘 면역탕약과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화수음양단, 면역봉독약침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한다. 그리고 체질침과 왕뜸치료 등 복합적인 한의학 치료로 손상된 면역체계를 되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체중 조절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적 면역치료는 표면적인 증상이나 염증 완화에 초점을 둔 약물치료에 비해 증상호전을 위한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재발없는 근본적 치료가 가능해 면역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조명 받고 있다.


● 일상의 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한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이 일반적인 관절염과 다른 점은 꾸준히 움직여 주는 것이 염증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 이른 새벽이나 아침운동은 기온이 낮아서 관절이 경직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실내운동을 통해서라도 꾸준히 움직여야 한다. 또 실내외 온도 차가 크게 나는 경우 면역체계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데 어려울 수 있으니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본인의 꾸준한 운동,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인의 몸을 잘 알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노력한다면 분명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현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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