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한국 관광매력 첫번째는 문화유산

입력 2014-12-16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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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창경궁 야간개장’. 동아닷컴DB

관광대국이자 문화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가 여행지로 한국의 매력을 꼽은 것은 무엇일까.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최근 프랑스어권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 대부분 한국의 관광매력으로 ‘고궁, 사찰 등의 문화유산’을 선택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K팝과 영화 등 현대문화’를 들었다. ‘음식 및 식도락’, ‘자연경관’ 등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프랑스인들의 이러한 응답은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를 강타한 한류 열풍의 영향과 함께, 한류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홍보 효과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여행에 적절한 기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13박 이상’의 장기여행이라 응답했고, 방문 목적으로는 “휴가, 휴양”, “태권도, K팝 등의 체험” 등을 들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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