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창경궁 야간개장’. 동아닷컴DB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최근 프랑스어권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 대부분 한국의 관광매력으로 ‘고궁, 사찰 등의 문화유산’을 선택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K팝과 영화 등 현대문화’를 들었다. ‘음식 및 식도락’, ‘자연경관’ 등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프랑스인들의 이러한 응답은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를 강타한 한류 열풍의 영향과 함께, 한류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홍보 효과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여행에 적절한 기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13박 이상’의 장기여행이라 응답했고, 방문 목적으로는 “휴가, 휴양”, “태권도, K팝 등의 체험” 등을 들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