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전 재산 가압류 통보 받아…아내 채무 17~18억 추정

입력 2014-12-19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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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복수의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했다는 것.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은 사실이다" 면서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수 년 전부터 상당한 액수를 갚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의사도 안정이 우선이라고 했다. 방송 욕심이 강한 분이라 금방 털고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건강이 염려되지만 우선 경과를 지켜본 후 복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구라는 전날 오전 이명증상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병원을 찾아 곧바로 입원했다. 의사는 공황장애 잔단을 내렸고, 이날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이에따라 이날 MBC ‘세바퀴’ 녹화는 김구라를 제외한 채 진행됐다.

최근들어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아내의 채무는 17억~18억원 규모로, 지인에게 빚을 지고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힘내세요"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입원할만 하네"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빚이 너무 많은데", "김구라 공황장애, 아내 빚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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