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노홍철 당분간 ‘그녀석’으로 부르자”

입력 2014-12-20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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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노홍철 당분간 ‘그녀석’으로 부르자”

노홍철이 ‘그녀석’으로 불리게 됐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섭외에 앞서 노홍철이 언급되자 난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커피를 마시려 하는 정형돈을 지적하며 “녹화에 집중해. 이제 딴 짓하면 다 보여. 예전엔 몇 사람 안 보였는데 이제 다 보인다”고 말했다. 길과 노홍철이 하차하면서 멤버들의 딴짓이 유재석 시야에 들어온 것.

또 솔리드의 이준에 국내 소식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나도 ‘강남스타일’로 아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홍철…아…”라고 말을 하다 말았고, 멤버들은 갑자기 숙연해졌다.

유재석은 “우린 당분간 (노홍철을) ‘그녀석’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준하는 “섭외만 ‘그녀석’이 갖다 오면 안되냐. 안쓰면 되니까”라고 말했고, 하하는 “‘그녀석’ 있을 때 섭외한 분이 있는데 ‘그녀석’ 컨디션이 좋아서 맹활약했다. 통편집됐다”며 터보를 다시 섭외하러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그리고 특별MC 이본이 함께했다. 공연은 지난 1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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