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미혼모 연기 가슴 절절 "교도소행 이어 아이 뺏길 위기"

입력 2014-12-23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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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연수

'하연수, 전설의 마녀, 서미오'

배우 하연수가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미혼모 서미오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18회에서는 마도진(도상우 분)의 약혼녀 은보경(홍아름 분)이 마도진의 모친 차앵란(전인화 분)과 서미오(하연수 분) 앞에서 폭탄선언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서미오가 마도진의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이 그 아이를 키우겠다고 선언한 것.

이에 서미오는 "나한테서 아이를 뺏어가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울부짖었고, 차앵란은 "네가 우리 도진이를 그렇게 사랑하는지 몰랐다"며 감격해 한다.

차앵란의 계략에 말려 교도소에 가게 된 서미오는 그 곳에서 출산을 했고, 출소를 한 후에도 아이가 있음을 숨기고 홀로 키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차앵란은 아들 마도진에게 서미오가 10억을 받고 뱃속 애를 지운 후 유학을 떠났다고 거짓말했고, 마도진은 그 말에 속아 마음에도 없는 은보경과 억지 약혼을 했지만 결국 서미오의 교도소행을 알게됐다.

격분한 마도진은 은보경 앞에서 액자를 깨부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고, 서미오를 찾아가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은보경은 마도진과 서미오 사이에서 난 아이를 키우겠다고 초강수를 둬, 앞으로 이들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하연수, 전설의 마녀 연기 잘 보고 있어요", "하연수 너무 귀엽게 생겼다", "하연수가 미혼모라니, 더 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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