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지도’ 서비스 시범 공개, 택시 타는데 최적의 장소는?

입력 2014-12-26 19: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택시 지도 공개’

서울 택시 지도가 공개돼 화제다.

서울시와 다음카카오가 지난 1년간의 택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택시 지도’를 공개하며 시범 서비스한다고 보고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택시 운행 데이터 1300억건을 분석한 '택시 운행 분석 데이터셋(Dataset)'을 토대로 26일부터 다음카카오가 택시가 많이 운행되는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 ‘서울 택시 지도’를 공개하며 시범 운영한다.

시가 제작한 데이터셋에는 요일·시간·날씨 등에 따른 시내 도로별 택시 승차 횟수와 목적지, 공차운행 횟수 등이 수록돼 있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데이터셋을 활용하면 택시의 공급과 승객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택시·승객 간 정보 불일치에 따른 공차율을 줄일 전망이다.

택시 지도를 이용하면 승객은 낮선 장소에서도 택시 타기 좋은 위치를 찾을 수 있고, 택시 기사는 승객이 많은 위치를 발견할 수도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 택시 지도 공개, 편하겠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택시 좋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버스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이터셋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택시 승차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가 많은 지역은 홍대입구, 강남역, 가로수길, 선릉역(동쪽), 신림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