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남보라, “빠라바라바라밤~” 깜찍한 스쿠터 배달녀 변신

입력 2014-12-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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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남보라, “빠라바라바라밤~” 깜찍한 스쿠터 배달녀 변신

배우 남보라가 귀엽고 깜찍한 ‘스쿠터 배달녀’로 변신했다.

남보라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는다. ‘진심 원조 통닭’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폭발시키는 ‘무대뽀 막내딸’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보라가 새빨간 스쿠터를 타고, 보호용 헬멧을 쓴 채 ‘치킨 배달’에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민트 컬러 헬멧을 착용한 남보라가 교복치마 아래로 레깅스를 받쳐 입고 털장갑으로 중무장한 후 배달을 위해 출동하고 있는 것. 남보라는 ‘진심 원조 통닭’에 대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배달 스쿠터에 올라서는 똘망한 이순정의 모습을 리얼리티 넘치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남보라는 지난 6일 진행된 ‘내반반’ 촬영을 통해 태어나서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던 스쿠터를 처음으로 몰게 됐던 상태. 촬영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스태프에게 스쿠터 타는 법을 배웠던 남보라는 여러 번의 연습을 하고나서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스쿠터 타는 것에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익숙하게 스쿠터를 조정했고, 주위의 걱정스런 눈길과는 달리 완벽히 장면을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남보라는 앞으로 극중 이순정이 치킨 배달을 위해 스쿠터를 타는 장면이 자주 담겨지게 될 것이라고 판단, 자비를 들여 ‘중고 스쿠터’를 구입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스쿠터를 타고 연습을 거듭하며 오로지 ‘치킨집 막내딸’ 이순정 역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말괄량이같이 통통 튀면서도 똑똑한 이순정 역에 남보라가 최고의 적역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교복 착용부터 스쿠터 타기까지 남보라는 싱크로율 100%에 달하는 이순정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내반반’을 통해 파란만장한 인생의 고군분투를 담아낼 남보라의 연기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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