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개명 추진, 국방부 협조도 필요… 이유는?

입력 2014-12-29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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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개명 추진. 사진출처|김포공항 홈페이지

'김포공항 개명 추진'

김포공항 개명 추진 소식이 화제다.

서울시는 29일 국토교통부에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는 17일 항공정책기본계획에 공항 개명을 반영해 달라는 제안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김포공항은 경기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된 상태”라며 “공항 이름을 바꾸는 것이 국토부의 기본 정책 방향인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에도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방 정부에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대해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포공항 개명 추진, 그래야지 암만” “김포공항 개명 추진, 놀랍네” “김포공항 개명 추진, 성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2004년에도 김포공항의 개명을 요청했으나 당시 건설교통부는 ‘국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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