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장영남-박희진-심형탁, ‘칠전팔기 구해라’ 전격 합류

입력 2015-01-07 14: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net이 선보이는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에 명품 조연들이 합류하며 극의 감칠맛을 높일 예정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가져왔던 ‘슈퍼스타K2’를 주요 소재로 한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외모, 성격, 사랑 등 저마다의 불합격 사유를 지닌 이들이 ‘슈퍼스타K2’에 도전하고, 이것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

여주인공 ‘운수 불합격자’ 구해라(민효린 분)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 배우 박희진이 낙점됐다.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강세찬(B1A4 진영)의 엄마 ‘강순’ 역으로는 배우 장영남이 캐스팅됐는데 ‘허명란’과 ‘강순’은 어렸을 적부터 죽마고우로, 그 인연으로 서울 상경 후 이웃집에 살게 되고, 그 인연으로 구해라, 강세종, 강세찬 세 사람이 막역한 사이로 거듭나게 된다.

배우 윤다훈은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제국’ 역을 맡는다. 사람들 앞에서는 인자하지만, 사실 뒤에서는 사람보다는 돈을 우선으로 하는 표리부동한 인물이다. 또 배우 심형탁은 과거 유명 아이돌 ‘스톰’의 리더로, 결국 거대 기획사 ‘황제 엔터’의 제작자로 들어가지만 소신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사와 사사건건 대립하게 되는 인물이다.

운수 불합격자 구해라(민효린 분), 감정 불합격자 강세종(곽시양 분), 연애 불합격자 강세찬(B1A4 진영 분), 언어 불합격자 헨리(헨리 분), 성격 불합격자 장군(박광선 분), 외모 불합격자 이우리(유성은 분)와 함께 ‘칠전팔기 구해라’를 더욱 감칠맛 나게 해 줄 명품 조연 ‘윤다훈-장영남-박희진-심형탁’의 합류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평소 개성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배우이기에, 이들이 선보일 명품 호흡이 ‘칠전팔기 구해라’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칠팔구’ 제작진에 의하면 이들은 극의 활력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도 명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한다. 윤다훈은 최고참 선배답게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 지도에 열심이고, 장영남, 박희진은 극 중 절친이라는 설정처럼 실제로도 친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고. 극중 과거 아이돌 출신 ‘태풍’ 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은 ‘태풍’에 빙의해 거만한 태도로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지치고 힘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