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 아버지 한때 구치소행… "5억 안갚아 vs 투자한 것" 엇갈려

입력 2015-01-13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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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신수(33·텍사스) 선수의 아버지가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3시간여 만에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 추모 씨(64)는 부산지법 동부지원의 감치 결정에 따라 지난 9일 자택인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수감됐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지난 2007년 조모 씨(58) 등 2명에게 빌린 5억 원을 갚지 않은데다, 이후 상환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법정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아 감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재산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뒤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한편,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조 씨에게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조 씨가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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