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첫 더빙 연기, 어려웠다”

입력 2015-01-1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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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가 첫 더빙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14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빅 히어로’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히로의 형 테디다. 주인공 히로에게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빙은 어려운 도전이었다. 작업하면서 성우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과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최종 작품에 대해서는 만족했는데 연기할 때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베이맥스’의 매력과 더불어 ‘테디’와 동생 ‘히로’의 형제애 그리고 ‘베이맥스’와 ‘히로’의 특별한 우정을 담아냈다.

영화는 ‘겨울왕국’을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인 작품이다.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와 돈 홀 감독이 참여했으며 다니엘 헤니가 테디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 21일 국내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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