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자이언트 호박, ‘매머드 호박 대회’…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

입력 2015-01-16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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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 메일

‘1톤 자이언트 호박’

1톤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은 “1톤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은 주로 ‘하버드 스쿼시’라는 품종이 여러 차례 개량된 것이다”고 전했다.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재배된 호박들은 원래 하버드 스쿼시종에서 번식된 것이다”며 “다양한 종류의 호박에서 이 혈통을 추적할 수 있고 각각 계속해서 부피를 키워왔다”고 미국 하버드대 아놀드 수목원의 제시카 새비지 박사는 설명했다.

최근 ‘매머드 호박 대회’에서 우승하는 1톤에 육박하는 자이언트 호박은 이 품종의 후손과도 같은 애틀랜틱 자이언트 품종이라고 전해진다.

이 종은 지난 1904년부터 1976년까지 세계기록을 보유한다.

한 호박은 1056㎏을 기록해 1톤이 넘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엔 매사추세츠주 탑스필드에서 재배한 호박은 913㎏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영국 BBC방송은 ‘1톤 자이언트 호박’의 98%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당분과 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있어 맛은 별로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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