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강민경이 솔로가수 였어도 팬이 됐을 것 같다”

입력 2015-01-2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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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해리가 강민경의 팬을 자처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여성듀오 다비치의 미니앨범 'DAVICHI HUG'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강민경과 이해리는 서로에 대한 조언을 요청받았고, 강민경은 "내가 언니에게 감히 조언을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어릴 때부터 봐 와서 언니를 닮아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민경은 "데뷔를 하고 수 많은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면서 감성이 풍부해진다고 느꼈다"라며 "다비치 음악에도 이런 감성을 녹여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해리는 "민경이가 센스가 좋다"라며 "본인이 받아들이고 흡수하는게 많다. 또 너무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솔로가수로 데뷔해도 민경이의 팬이었을 거 같다"라고 강민경의 팬을 자처했다.

하지만 이날 진행을 본 MC딩동이 "팀을 해체하고 다른 유닛으로 데뷔해도 팬을 했겠나?"라고 묻자 이해리는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비치의 이번 미니앨범 'DAVICHI HUG'는 지난해 7월 CJ E&M으로 이적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으로, 수록곡 5곡중 3곡의 작사·작곡에 멤버 강민경, 이해리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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