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기존 우리 색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들려주겠다”

입력 2015-01-21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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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다비치가 소속사 이적후 첫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여성듀오 다비치의 미니앨범 'DAVICHI HUG'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해리는 "이번에 소속사도 옮겼고, 처음 나오는 앨범이고, 8년차니까 어떤 음악을 들려줘야할까 고민했다"라며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이 있고 우리도 고민을 했지만 좋은 음악 들려드리자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해리는 "기존에 있던 우리 색깔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들려주려 했다"며 "좋은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또 새 앨범의 수록곡 중 3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을 두고 강민경은 "소속사를 옮긴 계기도 있고 회사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우리 의견에 많이 귀기울여 줬고 잘 만든 앨범이라 생각한다. 우리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맞고 애착이 간다는 것도 맞다"라고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해리는 "아무래도 우리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그 결과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긴 했다"라고 고충을 덧붙였다.

한편 다비치의 이번 미니앨범 'DAVICHI HUG'는 지난해 7월 CJ E&M으로 이적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으로, 수록곡 5곡중 3곡의 작사·작곡에 멤버 강민경, 이해리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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