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 스낵시장 최초 연 매출 1300억원 돌파

입력 2015-01-26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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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카칩, 스낵시장 최초 연 매출 1300억원 돌파

오리온은 2014년 포카칩 매출액이 스낵시장 최초로 1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11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감자칩 최초로 메가 브랜드에 등극했고, 이후 단일 브랜드로 월평균 10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또한 14년 동안 놓치지 않았던 감자칩 시장 1위 자리도 이어갔다.

오리온 측은 포카칩의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우수한 품종의 감자를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1994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칩 전용 종자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5년 만인 2001년 ‘두백’이라는 이름의 종자를 개발했다.

국립종자원에도 등록된 ‘두백’은 튀겨도 고유의 감자 색을 잃지 않고, 맛과 식감도 뛰어나 감자칩 원료로 제격이다. 포카칩 원료로 최종 합격된 감자는 0.123~0.134㎝ 두께로 2분 40초 안에 빠르게 튀겨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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