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연출 이영준) 제작발표회는 육중완,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손호준, 샘 오취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호준은 유연석 없이 바로와의 여행을 묻자 "처음부터 부담이 되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로가 동생이고, 연석이 없이 내가 바로를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 걱정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확신이 없었다. 바로를 먹여 살리고 케어해줄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석이가 없어서 좋은 건 딱 하나 인 것 같다. 연석이보다 바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도심을 벗어나 거친 대자연, 그것도 낯선 정글의 한복판에서 소중한 절친과 함께 맨몸으로 살아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류담, 육중완,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손호준, 바로, 샘 오취리 등이 17번째 생존지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원초적인 생존을 펼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