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이 “박한별-정은우 열애, 촬영 때 이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

입력 2015-01-2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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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유이가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시청률 1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이지애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한유이는 최근 bnt와의 패션화보를 촬영했다.

브라운관 속에서 보이는 철없는 모습보다는 신선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2015년 새롭게 라이징 스타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주줌, 나인걸, 주얼리 바이가미,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3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이트 롱 니트 원피스로 감성적인 놈코어룩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표현해내기도 하며 실버와 골드 의상으로 이루어진 유니크 키치 콘셉트에서는 유쾌하고 발랄한 개성을 십분 발휘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 와이드 점프슈트로 강인함 속에서 느껴지는 우아함을 표출해내 눈길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전체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감회에 대해 묻자 “너무 감사하며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전했으며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해 “한채아는 성격이 시원털털하고 편한데 얼굴까지 예뻐서 볼수록 호감이 가는 사람이다. 성혁은 상남자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SBS ‘마이더스’에서 같이 출연한 김희애가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라고 꼽으며 “어려운 감정씬을 찍을 때 목에 핏대를 세워 가시며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몸매관리도 철저하시고 닮고 싶은 배우”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감사한 사람으로 김수로와 장혁도 언급했다. “김수로는 제작하거나 출연하는 연극이나 모임에도 잘 불러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여러 프로젝트 등을 하며 연극을 살리려는 열정이 정말 본받을 만 한 분이다”며 “장혁은 연기에 대해 몇 시간이나 열변을 토하며 가르쳐 주시고 항상 매사에 열심히 하는 분이라 정말 존경하는 분 중 하나다”고 전했다.

SBS ‘잘 키운 딸 하나’ 설도은 역으로 이름을 알려진 한유이는 같이 출연한 배우인 박한별과 정은우의 열애에 “드라마 촬영 당시 대부분 사람들이 한별언니와 은우오빠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몰라도 아는 척 알고도 모른척하면서 티 안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친한 연예인으로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의 새로운 멤버 김보미를 꼽으며 “보미 언니는 성격이 털털하고 좋아서 자주 만난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스쿼트 120개와 윗몸 일으키기 60개를 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몸매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진정한 노력파로 알려진 한유이는 “스타가 된 후 변하는 선배들을 보며 자신은 늘 한결같고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기도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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