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배우 이하늬가 남편 장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황보여원(이하늬)과 그의 호위무사 세원(나종찬)이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수족과도 같은 세원을 숙부인 왕식렴(이덕화)의 정보원으로 심어둔 황보여원은 김종식(안석환) 살해사건의 배후에 황자가 연관되어 있다는 소식을 알게됐다.
이에 황보여원은 “황자가 도적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라고 흥미로워하며 세원에게 “넌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며 황자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세원은 “부군께선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며 느닷없이 왕소(장혁)의 안부를 물어 황보여원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세원이 자리를 뜬 뒤 황보여원은 남편인 왕소의 행방을 좇으며 그를 향한 의심을 시작했다.
한편 배우 이하늬는 고려시대 최고 미녀 황보여원의 지혜로움을 여유 있는 미소로 표현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정치력을 발휘한 카리스마까지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