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뜬금없는 수영복 몸매 노출… 왜?

입력 2015-02-1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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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배우 백옥담이 뜬금 없는 비키니신으로 몸매 노출을 감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85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수영복 몸매를 선보였다.

이날 육선지는 약혼자 장무엄(송원근 분)과 수영장에 가기 전 자신의 방에서 화이트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거울을 보며 몸매 고민을 했다. 이어 모친 오달란(김영란 분)이 방에 들어오자 육선지는 “나 살쪄 보이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달란은 “뭐가 쪘느냐. 딱 알맞다”고 했지만, 육선지는 “늘씬하면 얼마나 좋냐. 엄마 때문에… 엄마가 입덧 심하게 해서 내가 못 큰 게 아니냐”고 원망했다. 그러자 오달란은 “억지다. 배에서 나올 때 키 큰 아기 있냐. 토실토실 살찐 아기는 있어도 키는 고만고만하다”고 말했다.

육선지는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했고, 오달란은 “보기보다 글래머러스 하다고 놀랄 거다”고 위로했다. 육선지는 “글래머러스 모욕하지 마”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보였다.

특히 이날 극 전개와도 상관없는 백옥담의 수영복 몸매 노출이 수영장도 아닌 방 안에서까지 감행됐어야 하는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백옥담은 해당 드라마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알려져있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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