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

출처= ‘이미테이션 게임’ 포스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

‘아카데미 시상식’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이 ‘이미테이션 게임’에게 돌아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각색생을 받은 그레이엄 무어는 “모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앨런 튜링(‘이미테이션 게임’ 주인공)은 이렇게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는데 나에게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레이엄 무어는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받은 후 “난 16세때 자살을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있다. 이 순간 이 세상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순서가 온다”며 감명 깊은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각색상 후보에는 ‘아메리칸 스나이퍼’, ‘이미테이션 게임’, ‘인히어런트 바이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위플래시’등이 올랐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채널CGV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