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스포츠동아DB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스프링 트레이닝 훈련 과정에서 호쾌한 홈런을 3방이나 때려내며 기대를 모았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파이리츠시티에서 열린 피츠버그 스프링 트레이닝 3일차 훈련에서 홈런을 3방이나 날렸다.
이날 강정호 좋은 타구를 수차례 날린 뒤 배팅볼 타격 훈련서는 큼지막한 홈런도 3방을 때려내며 한국 최고의 유격수 다운 장타력을 자랑했다.
강정호는 이르면 다음달 2일 전원 주전으로 구성된 블랙팀 소속으로 자체 청백전서 첫 실전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로부터 등번호 27번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