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배우 고윤과 김세정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 출연한다”며 “주요 배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윤은 드라마 KBS ‘아이리스2’를 비롯해 MBC ‘호텔킹’ ‘미스터 백’ 그리고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그가 맡은 정윤호 역할은 천재 바리스타로 완벽한 매너에 유머와 위트 있는 말솜씨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아는 인물이다.
고윤은 “매력적인 윤호 역에 캐스팅해주신 감독,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시청자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윤과 함께 캐스팅된 김세정은 재벌가의 귀한 외동딸 장세령 역을 연기한다. 그는 드라마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과 tvN ‘결혼의 꼼수’ 등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김세정은 “연기파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서 기쁘다.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의 450년 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그린 드라마다. KBS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 PD와 KBS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그리고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했다. ‘달콤한 비밀’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