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저격을 위해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와 신인 밴드 엔플라잉이 만났다. 침대 위에서 한껏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국주와 그녀를 둘러싸고 비밀 수업을 받는 엔플라잉의 모습이 담긴 Mnet 신규 리얼리티 ‘원나잇 스터디’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18일 첫 방송되는 ‘원나잇 스터디’는 FNC 신예 엔플라잉이 진정한 ‘심쿵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심 완벽 사로잡기에 도전하는 Mnet의 신규 리얼리티 쇼.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엔플라잉의 과외 선생님으로 나서, 때로는 편안한 옆집 누나처럼 때로는 호랑이 선생님처럼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국주가 침대 위에 누운 채 요염한 자태로 과자를 베어 물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곧이어 그녀를 둘러싼 엔플라잉 멤버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멤버들이 자신의 과자에 손을 대자 이국주가 이에 잔소리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 속 ‘손댈 수 없는 여자의 마음, 그녀를 사로잡는 비밀스런 하룻밤’이라는 문구가 자정에 은밀히 이루어지는 엔플라잉과의 비밀과외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때론 아찔하게 때론 귀엽게 펼쳐질 엔플라잉의 파란만장한 여심 저격 프로젝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의 4인조로 구성된 엔플라잉은 FNC엔터테인먼트가 씨엔블루 이후 5년만에 내놓는 신인 남성밴드다. 엔플라잉은 “팬분들 앞에 찾아갈 수 있어 정말 설렌다. 이번 리얼리티는 멤버들의 진짜 본 모습을 담고 있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이국주는 “엔플라잉 멤버들이 소극적일 줄 알고 걱정했는데 밝고 재치 있어서 촬영이 정말 즐겁다”며 “곧 대박 날 아이돌 엔플라잉과 나를 함께 출연시켜주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애정 어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