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향한 고백 “내 세상이 되어줘”…‘로맨틱해~’

입력 2015-03-05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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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캡처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려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은 장하나(한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이수현(성준)도 상무님한테 버려진 게 아니다. 아버지가 아들 구하러 안 오지 않았나. 아버지가 자기 아들한테 친구 데리고 오라고 한 것이지 않나. 돈 때문에”라며 “아버지라는 존재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세상 자체인데 그 세상을 저버리지 않았나. 아버지라는 사람들이 그 어린 애들한테”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은 “아마 하나 씨가 살아온 세상엔 우리 아버지와는 다른 아버지가 있었을 거다. 그래서 이런 사람으로 자랐겠지”라며 “다행이다. 이제라도 당신 같은 사람 만나서. 그러니까 이제라도 내 세상이 되어줘”라고 고백했다.

망설이는 하나의 표정에 서진은 “하나씨 성격상 로빈이 동의 안 하는데 나와 먼저 시작할리 없다는 거 안다. 천천히 해도 돼. 난 요즘 기다리는 게 일상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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