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에 소속사 측 “사실무근… 허위 사실 유포로 먼저 고소한 상태”

입력 2015-03-0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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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제스트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제스트의 멤버 B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5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A 씨를 성폭행하고, 같은 달 28일에도 A 씨의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스트 측은 이같은 고소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제스트 측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아직 출근 전이라 정확한 고소 내용은 확인해 봐야겠지만, A씨는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을 해왔다”며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가 먼저 고소를 한 상태”라고 성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는 최근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게재해 ‘개념 아이돌’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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