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의 타이틀곡 ‘자꾸 생각나’는 감수성 짙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김이지(꽃잠프로젝트)와의 사랑스러운 듀엣에 샘 옥의 감미로운 랩이 더해져 환상적인 시너지를 낸다.
또한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0cm의 권정열이 직접 보컬 디렉터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같은 지구에 있지만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장거리 연애 커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자꾸 생각나'는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자연스럽게 연애에 빠진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섬세한 가사들은 겨울내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소란 2집 'PRINCE' 수록곡인 '혹시 자리 비었나요?'에 샘 옥의 부드러운 랩이 가미돼 콜라보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됐다. 원곡에 봄 분위기를 더한 이번 편곡은 지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GMF2014)’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소란 관계자는 "샘 옥과는 지난 GMF2014에서 서로의 무대를 도와주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던 중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고 샘 옥이 흔쾌히 응했다”며 “다행히 1월 공연차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함께 녹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란은 11일부터 29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소극장 장기 콘서트 "퍼펙트 데이 3(Perfect Day 3)"를 개최하며, 5월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에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