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박지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기성용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리그 6호 골 째를 올렸다.
이 골로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5호 골을 기록하며 박지성과 함께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타이를 기록한 뒤 6일 만에 골을 추가했다. 지난해 8월16일 맨유와의 리그 개막 첫 골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이 42차례의 패스를 시도해 92.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에서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이다. 또한 이 사이트는 기성용에게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 7.24를 부여했다.
누리꾼들은 기성용 6호 골 소식에 “기성용 6호 골, 대단하다” “기성용 6호 골, 박지성 기록 넘다니” “기성용 6호 골, 포지션 공격수도 아닌데” “기성용 6호 골, 이번 시즌 몇 골 넣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