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졸리브이 “사이비 랩덩어리” vs 타이미 “아마추어” 디스전

입력 2015-03-05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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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졸리브이 “사이비 랩덩어리” vs 타이미 “아마추어” 디스전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드디어 정면 대결을 펼친다.

5일 방송될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제5화에선 과거 ‘디스전’을 통해 앙숙 관계를 형성했던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숙명의 일대일 랩 배틀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둘 간의 살벌한 언쟁 모습도 공개된 바 있어 두 사람의 풀리지 않는 매듭이 어떤 결과를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2013년 서로를 향한 '디스곡'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졸리브이가 먼저 'Bad Bitches'란 노래로 “타이미 힙합 사이비 랩덩어리”라고 공격하자, 타이미는 ‘From Your Bitches’라는 곡을 통해 “넌 not my class, 그게 바로 아마추어”라고 응수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이들은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묵은 감정의 골을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을 높여온 상태.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타이미는 “엮이고 싶지 않다”는 말과 함께 대결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졸리브이가 “그럴 거면 왜 나왔어요?”라는 말로 타이미를 도발해 긴장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꼬일 대로 꼬인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대결로 인해 어떤 결말을 자아낼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레전드 힙합 프로듀서 MC메타와 D.O(이현도)의 4번, 5번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랩 배틀 스토리가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http://tvcast.naver.com/v/315240)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시원시원한 팀 미션 무대와 함께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낼 일대일 배틀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렬함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방송 종료 직후인 자정부터 프로듀서 DO가 만들고 8인의 출연자 중 한 명이 래퍼로 참여한 ‘슈퍼스타’가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언프리티 랩스타’의 위력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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