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 KISS 버전, 사진｜비다레코드
미국의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 키스(KISS)와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 (ももいろクローバーZ )의 콜라보레이션곡이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모모이로 클로버Z의 13번째 싱글인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 (夢の浮世に咲いてみな)'는 KISS 측이 모모이로 클로버Z에게 콜라보를 제안하며 실현된 프로젝트로, 11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특히 KISS가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을 것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모모이로 클로버Z가 최초이며, 이미 미국과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월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명인 '모모이로 클로버 Z vs KISS'이며 두 아티스트의 대결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앨범은 모모이로 클로버 Z 버전과 KISS 버전 두 가지로 발매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는 KISS가 작곡·연주 및 코러스를 맡았으며, 이와 함께 KISS가 1975년에 발표했던 'Rock and Roll All Nite'의 커버곡이 수록됐다.
'Rock and Roll All Nite'은 KISS의 대표 곡이자 2008년 VH1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하드락 송 (Greatest Hard Rock Song Of All Time)'의 16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 KISS 버젼에만 수록되어 있는 'SAMURAI SON'은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에 영어 가사를 붙인 곡으로 KISS가 연주, 노래하고 모모이로 클로버 Z가 코러스를 담당했다.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 모모이로 클로버Z 버전, 사진｜비다레코드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