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하하, ‘킹스맨’ 에그시 변신… 웃음폭탄 예고

입력 2015-03-07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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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하하, ‘킹스맨’ 에그시 변신… 웃음폭탄 예고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하는 하하가 영화 ‘킹스맨’의 ‘에그시’로 변신해 웃음폭탄을 터뜨린다.

7일 방송에서는 메인 호스트 하하가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안영미 등 17명 크루들과 함께 토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인다. 하하는 그간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갈고 닦은 현장감을 무기로 이번 ‘SNL코리아’ 생방송 무대에서 전례 없는 파격 개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하하가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을 패러디할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하는 빈민가 청년에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나기 위해 활약하는 ‘에그시’ 역을 그만의 캐릭터로 재해석해 폭소를 유발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하하가 ‘에그시’를 연상시키는 검은 정장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보내고 있어 과연 어떤 ‘킹스맨’의 모습으로 웃음을 전할지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기존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하하의 꽁트 개그가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크루들과의 케미도 좋아 최고의 개그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 김옥정 씨와 틴탑의 멤버 니엘이 생방송 무대에 게스트로 지원사격하며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SNL코리아’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이는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를 신설해 더 강력한 재미를 전한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을 앞세워 활약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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