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내 셋째 임신 감사한 선물, 무척 행복하다”

입력 2015-03-07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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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아내 셋째 임신 감사한 선물, 무척 행복하다”

‘육아 예능의 원조’ 가수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김태우가 가족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최근 몸에 이상을 느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는 반신반의하며 산부인과에 함께 들렀다가 셋째 임신이라는 뜻밖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

셋째 임신소식을 들은 김태우는 “나도 삼남매 속에서 자라다보니 적어도 세 명까지는 욕심이 있었다. 우리가족에게 감사한 선물이다. 지금 무척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다복한 가정을 꿈꿔왔던 김태우는 첫째 소율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 아이의 이름을 작명까지 할 만큼 자녀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정작 뜻밖의 셋째가 생겼다는 소식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라 크게 흥분하고 감격에 겨워했다고.

또한 외동딸인 아내 김애리도 “갑작스럽지만 나도 외동으로 자랐기 때문에 평소 가족 구성원이 많은 것을 바랐다. 기쁘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잘 낳아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마베’ 배성우 PD는 “‘오마베’에 생긴 경사다. 시청자들의 육아법에 대한 관심사가 높은 것을 알고 김태우를 비롯하여 다른 가족들의 독특한 교육법, 육아법이 더욱 귀감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에 잘 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두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딸바보에 등극한 김태우. 그는 직접 그네를 만들어 두 딸과 놀아주는가 하면, 독특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을 훈육하는 플레이대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셋째 아이 임신은 김태우가 다둥이 아빠로서 어떤 육아법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며 오마베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저출산 한 자녀 가정이 보통인 요즘, 김태우의 이번 셋째 임신을 통해 태교&육아를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예비 다둥이 아빠의 행복한 이야기를 비롯, 점점 그 열기를 더하고 있는 똘똘이 주안의 교육법, 리키네 아메리카 육아법, 워킹맘 슈의 쌍둥이 구별법 등 오마베 가족들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는 오늘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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