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파커, 13일 라이브 피칭 예정… 팔꿈치 재활 순조로워

입력 2015-03-09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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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드 파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제로드 파커(27)가 이번 주 내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하는 라이브 피칭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방송 컴캐스트 스포츠넷 캘리포니아는 파커가 오는 11일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14일 라이브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고 9일 전했다.

앞서 파커는 지난 4일 팔꿈치 수술 후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했음을 알린 바 있다.

파커는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째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출신.

이후 2011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 오클랜드로 이적한 뒤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 투수로 나섰다.

풀타임 첫 해인 지난 2012년에는 13승과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12승과 평균자책점 3.97로 오클랜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지난 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고, 이제 회복 단계에 있다.

한편, 파커와 함께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A.J. 그리핀(27)의 재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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