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애플’ 심의 부적격 판정, 의아하고 아쉬워”

입력 2015-03-09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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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애플’이 심의 부적격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는 가인의 네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작사가 김이나의 진행으로 가인이 참석했다.

가인은 “사실 이 곡이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건 정말 의아했다. 가사를 보면 아무 것도 없다. 전체적인 욕망을 보여준 노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인은 “야하게 듣자면 야하게 들릴 수 있긴 하지만, 이 곡은 심의 통과 못한 게 아쉬운 노래”라고 언급했다.

실제 가인의 타이틀곡 ‘애플’에는 “우린 손을 잡고 넘지 못할 선을 밟고, 이리 저리 춤을 추고 있어, 넌 이제 처음처럼 나를 보질 못하지” 등의 가사가 포함돼 있다.

가인은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스텝 2/4(Step 2/4)’ 이후,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강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보이스,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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