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절정, “12일 낮 까지는 겨울 옷 준비하세요”

입력 2015-03-10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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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방송 캡처

‘꽃샘추위 절정’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꽃샘추위가 시작됐다. 전국 곳곳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각각 아침과 오전까지 눈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릴 만큼 전일 내려진 한파주의보의 기세가 무섭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지난 9일보다 낮겠다.

수요일인 11일에도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은 낮에, 호남 지역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것이라고 전했다.

11일 기온은 10일보다는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낮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7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꽃샘추위는 12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며 해소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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