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서울대 음대 출신 아내…“클럽에서 만났다”

입력 2015-03-10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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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동성 트위터 캡처 

김동성 이혼소송, 서울대 음대 출신 아내…“클럽에서 만났다”

‘김동성 이혼소송’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혼 소식이 들리자 과거 김동성이 방송에서 밝혔던 부부 에피소드가 새삼 화두에 올랐다.

김동성은 지난 2011년 10월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김동성은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며 “처음엔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아내의 첫인상을 묘사했다.

그는 “술을 한잔 더 하려다 그냥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더라. 소문대로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그렇지 않아서 그 일을 계기로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관계가 발전한 계기를 밝혔다.

또 방송 중 김동성은 "김성주를 팔아 몰래 밤문화를 즐기고 왔다"고 고백했고 이에 아내 오 씨는 "김동성이 2005년 은퇴식으로 바빴을 때 마음이 허전해 자던 남편 몰래 나이트클럽에 갔다"고 맞대응 하는 등 클럽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김동성의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김동성은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했다. 둘은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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