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 시스템’은 봄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 자외선은 막고 무더위와 흐르는 땀에 방해 받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 쿨링, 흡습속건 기능을 하는 ‘옴니쉐이드’, ‘옴니프리즈 제로’, ‘옴니위크 이뱁’ 등 자체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여기에 제품 안팎의 공기 순환 구조를 통해 신체에서 발생한 뜨거운 열기 배출을 도와 통풍, 통기성을 강화한 ‘벤트 디자인’을 더했다.
공기 순환 통로의 기능을 하는 절개 슬릿, 핀홀 메시 등은 컬럼비아 고유의 피싱 라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발 중창에 적용해 공기 순환 기능을 하는 ‘벤트 홀(Hole)’은 자사의 워터슈즈 라인에 적용했던 기술과 디자인이다. 그간의 노하우에 기능성을 더해 트레일화로 업그레이드했다.
컬럼비아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어떠한 날씨에도 쾌적함을 극대화해 한 가지 제품으로 짧은 봄에서 여름까지 길게 착용 가능한 실용적 제품으로서 최근 실속형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며, “소비자 체험단 등 벤트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트 시스템은’은 재킷, 니트 팬츠 등 의류와 신발, 백팩, 모자 등 전 제품에 적용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