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록 김상중’, 기자간담회에서 고백 “이동거리가 긴게 힘들어…”

입력 2015-03-1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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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제공, 장비록 김상중

‘장비록 김상중’ ‘장비록 김상중’

배우 김상중이 “‘징비록’ 대본이 나올 때마다 두렵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은 3월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에서 진행한 KBS 1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대본이 나올 때 두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김상중은 “극중 선조(김태우 분)가 어디로 갔다오라고 할까봐 두렵다”며 “저번에는 부안에 갔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문경에 갔다가, 안동에 갔다”며 “사극은 이렇게 이동거리가 긴 게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태우는 “저는 반대”라며 “대본 받고 ‘뭐 벌써 갔다 와’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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