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한지민 "이렇게 편한 현장 처음"

입력 2015-03-12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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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조진웅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먼저 한지민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서 "이런 현장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편하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배님들도 그렇게 만들어줬지만 감독님이 배우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로 좋은 현장을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조진웅은 "기존 내가 해오던 영화처럼 거칠고 어디 찢어지는 영화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가족적이고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현장에서도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였다"고

‘장수상회’는 70살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첫 번째 러브 스토리로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그리고 EXO 찬열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4월 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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