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 흥행 참패가 한효주 때문?… 무슨 일 있길래?

입력 2015-03-14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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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의 흥행 참패가 주연을 맡은 한효주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쎄시봉은 충무로의 흥행 불패 소재인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고, 김윤석·정우·김희애 등 화려한 캐스팅 덕에 설 연휴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쎄시봉의 흥행 성적은 저조했다. 쎄시봉 관객 수는 설 연휴 닷새 동안 42만 878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머물렀다.

이와 관련해 쎄시봉의 흥행 참패 원인이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한효주 캐스팅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개봉하기도 전에 일부 누리꾼이 한효주의 캐스팅을 이유로 들며 쎄시봉을 향해 무차별적인 평점 테러를 퍼부은 것.

또한 일부 누리꾼은 한효주에 대해 과거 '김일병 사건'의 여파가 남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김일병의 유족은 사건의 가해자로 가혹행위를 한 한 중위를 지목했다.

김일병 사건이 터진 직후 온라인상에는 한 중위가 한효주의 친동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당시 한효주가 출연한 CF에서 퇴출을 요청하는 서명이 이어진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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