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Gettyimages멀티비츠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마지막 휘슬이 불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8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쥔 레버쿠젠은 전반 32분 웬델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4분 뒤 로베르토 힐버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드르미치가 머리로 받아 순식간에 2골을 몰아쳐 주도권을 잡았다.
또한 레버쿠젠은 후반 5분에는 카림 벨라라비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4분에는 드르미치가 추가 골을 넣어 4-0을 만들었다.
대승을 거둔 레버쿠젠은 승점 42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승점 61), 볼프스부르크(승점 50)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3을 부여했다. 팀 동료 곤살로 카스트로가 최고 평점인 1을 기록했다.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웬델은 2점, 2골을 넣은 요십 드르미치는 3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