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2R 평균 관중, 실관중 집계 후 역대 최다

입력 2015-03-1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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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과 15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는 총 95,375명이 입장했고, 경기당 평균 15,89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1,2라운드 합계 관중은 실관중 집계를 실시한 2012년 이후 최다 평균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1,2라운드 관중 합계는 179,246명, 경기당 평균 14,973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포항-울산 경기가 열린 포항스틸야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맹)


- 1-2R 평균 1만4973명 실 관중 집계 2012년 이후 최다 평균 관중
- 1R 평균 1만3979명, 2R 평균 1만5896명. 1R 대비 13.7% 증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도 흥행 열풍이 이어졌다.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는 총 9만5375명이 입장했고, 경기당 평균 1만589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주말 개막 첫 라운드 평균관중 1만3979명보다 13.7% 증가한 수치다.

서울과 전북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14일 3만2516명이 입장하여 이번 시즌 개막 이후 경기 최다 관중이 몰렸다. 이 기록은 2012년 실 관중 집계 실시이후 FC서울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다.

수원-인천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1만207명, 성남-전남이 맞붙은 탄천종합운동장에는 6521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15일 포항에는 매진 기록도 나왔다. 포항-울산이 맞붙은 포항스틸야드에는 1만9227명의 관중이 찾아 2011년 11월 26일 만석 이후 포항 홈경기 첫 매진을 기록했다.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돌아온 대전의 첫 홈경기에는 1만1857명, 제주-부산이 맞붙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1만5047명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

1, 2라운드 합계 관중은 실 관중 집계를 실시한 2012년 이후 최다 평균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1,2라운드 관중 합계는 179,246명, 경기당 평균 14,973명을 기록했다.

K리그는 2012년부터 실 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매 경기 프로축구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홈 구단 대표자의 확인을 거친 관중 집계 서류를 티켓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더 명확한 집계를 위해 경기 후 구단이 연맹에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투명한 관중 집계와 티켓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구단도 동참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 구단 중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안산 경찰축구단 등이 초대권을 비롯한 무료 티켓을 없애기로 공식 발표했고, 다른 구단들도 티켓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관중 현황

일자 / 대진 / 장소 / 관중수

3/14(토) / 서울 1-2 전북 / 서울월드컵경기장 / 32,516
3/14(토) / 수원 2-1 인천 / 수원월드컵경기장 / 10,207
3/14(토) / 성남 0-0 전남 / 탄천종합운동장 / 6,521
3/15(일) / 포항 2-4 울산 / 포항스틸야드 / 19,227
3/15(일) / 대전 0-2 광주 / 대전월드컵경기장 / 11,857
3/15(일) / 제주 부산 / 제주월드컵경기장 / 15,047

* 총관중: 95,375명
* 평균관중: 15,896명

■ K리그 클래식 2012년 이후 1-2라운드 관중 현황

일자 / 총관중 / 경기당 평균관중

2015년 - 179,246명 - 14,973명
2014년 - 146,704명 - 12,225명
2013년 - 208,848명 - 14,918명
2012년 - 173,059명 - 10,8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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