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폭풍’ 피오렌티나, 로마 꺾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입력 2015-03-20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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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F 피오렌티나가 같은 리그의 AS 로마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피오렌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피오렌티나는 오히려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통합전적 1승 1무를 기록해 8강에 진출했다.

승부는 비교적 일찍 갈렸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10분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피오렌티나의 페르난데스가 로마의 호레바스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게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AS로마 골문을 갈랐다. 이후 피오렌티나는 전반 18분 알론소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로마의 골키퍼 스코룹스키가 코너 아웃되려는 볼을 페널티지역으로 밀어 넣었고, 이것을 이어받은 알론소가 골문 앞에서 왼발 로 볼을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또한 피오렌티나는 4분 후 바산타가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산타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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