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 2년 만에 정규 4집 컴백… ‘Street Poetry’ 발매

입력 2015-03-20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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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피타입이 정규 3집 [RAP]에 이어 약 2년 만에 정규 4집 ‘Street Poetry’를 선보인다.

소속사 브랜뉴 뮤직은 피타입이 타이틀 곡 ‘돈키호테2’에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보컬그룹 바버렛츠를 피쳐링으로 참여시키며 정규 4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피타입의 정규 4집 [Street Poetry]에는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피타입다운 진중한 이야기와 단단한 사운드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 곡 ‘돈키호테2’는 11년 전 보컬리스트 휘성과 함께해 아직까지도 힙합 클래식이라고 추앙 받고 있는 피타입의 전작 ‘돈키호테’의 연작 형태의 곡으로 Fascinating과 바버렛츠의 김은혜가 작곡을 맡아 세련된 피아노 멜로디와 묵직한 드럼 비트 위에 피타입의 유려한 플로우와 바버렛츠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가 만나 탄생된 음악이다.

피타입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다시 붐뱁 사운드의 음악을 들고 돌아온 피타입과 힙합 클래식 ‘돈키호테’를 이을 ‘돈키호테2’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할 만한 더 깊어지고 짜임새 있는 곡들로 구성된 정규 4집 [Street Poetry]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피타입은 데뷔작 [Heavy Bass]로 힙합계 정식 데뷔 이후 한국말 라임의 선구자로서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닦았다.

한편 피타입의 정규 4집 [Street Poetry]는 오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발매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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