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이스코 극찬 “발에 접착제 붙인 듯”

입력 2015-03-2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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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27)가 팀 동료 이스코(23)를 극찬했다.

마르셀루는 19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8세 이하부터 14세 이하까지 유소년 팀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마르셀루는 전 팀 동료 구티가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날 마르셀루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성공의 열쇠’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겸손하고 팀 동료들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마르셀루는 팀 내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이스코를 꼽았다. 그는 “이스코는 내가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선수”라면서 “그는 매 훈련마다 일반적인 선수들이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코는 마치 발에 접착제를 붙인 듯이 드리블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르셀루는 자신의 선수 생활에 대해 “난 1군 라인업에 포함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항상 감독들을 존중했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싸우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팀은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패배하더라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만 하고 감독이 어떤 말을 하는지 귀 귀울여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프로에 입문한 마르셀루는 지난 2006-07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뒤 올 시즌까지 9시즌간 307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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