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규한, 17년 만에 ‘쨍하고 해떴다’

입력 2015-03-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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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규한. 동아닷컴DB

연기자 이규한이 늦깎이 예능 대세남으로 떠오르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998년 연기를 시작해 꾸준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린 이규한은 데뷔 17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신호탄을 쏜 그는 이후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와 SBS ‘정글의 법칙’에 이어 최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과 MBC ‘일밤-진짜 사나이 2’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지상파 인기 예능을 섭렵했다.

이 외에도 KBS 2TV ‘해피투게더 3’ ‘세바퀴’ 등 토크프로그램의 게스트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이규한의 이 같은 활약은 지난해 12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윤종신의 든든한 활동 지원도 한 몫을 했다.

여기에 17년간 여러 작품을 통해 얻은 인지도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당당히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는 솔직한 매력 등이 더해지면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많아졌을 정도로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화보와 광고 출연 제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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