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이란, 한국에서도 이런 일이?…폭발적인 관심

입력 2015-03-23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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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군제공

최근 신비의 바닷길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길이 2.8㎞,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란 주제로 바닷길 체험을 활용한 새벽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 투게더, K-POP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뽕할머니 설화를 바탕으로 신비의 바닷길 소망띠 잇기, 소원·소망띠 달기,뽕할머니 소망 돌탑쌓기 등과 함께 진도개 묘기 자랑·서화·도자기 빚기 체험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위상에 걸맞는 강강술래, 아리랑, 진도북놀이 등 보배섬 진도의 다양한 민요·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이목을 끈다.

부대행사로는 진도 관광 버스투어와 뽕할머니 가족 거리 퍼포먼스, 진도 전통민속 주막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8만2000명을 포함, 58만명이 찾아 명실상부 세계적 축제가 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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