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손’ 메인 예고편…한고은, 호러퀸 변신 예고 ‘성공적’

입력 2015-03-23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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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검은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녀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그린 심령 메디컬 호러.

23일 공개된 영상은 한고은의 끔찍한 비명 소리로 시작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급하게 달려나가는 ‘정우’의 모습과 핏빛 자국 가득한 영상은 ‘완벽했던 수술, 그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온 몸을 조여오는 죽음의 저주’ 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그들에게 닥쳐올 불행의 시작을 암시한다.

오른 손목 접합 수술 이후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한고은이 연기하는 ‘유경’은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어”라는 두려움 가득한 혼잣말을 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민다. 이어 “내 손이 통제가 되질 않았어…”라는 무언가에 홀린 듯 겁에 질린 그의 대사가 이어지며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한편, 메인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검은손’은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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