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 ‘질 성형수술’로 개선

입력 2015-03-23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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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를 둔 주부 이모(47)씨는 최근 부부관계를 갖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신혼시절부터 40대 초반까지만 해도 크게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몇 개월 전부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남편과의 친밀감을 느끼는데 어려워 본인 스스로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이유는 40대가 되면서 조금씩 나타났던 불감증이나 요실금 증상이 최근에 심해졌다고 느끼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이러한 증상들을 남편에게 터놓고 얘기하기도 쑥스럽고 창피해 혼자 끙끙 앓고 있었다.

최근에는 불감증이나 요실금 증상으로 고생하는 중년여성들이 꽤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고자 이쁜이수술이나 질 성형수술, 요실금 치료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치료를 결정하곤 한다.


● 질성형수술로 요실금 및 자궁하수증, 방광류 직장류 개선

요실금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약물치료나 골반근육운동인 케겔운동치료, 그리고 요실금 및 만성 골반통증 치료에 효과적인 자기장 치료를 통해서도 증상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실금 증상의 특성상 증상초기에 치료에 임하는 경우가 드물어 TOT수술인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뻐지는산부인과의 질 성형수술은 골반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고 질의 수축력을 회복시켜 질 입구와 내부를 동시에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다. 과거의 이쁜이수술은 질의 입구만을 좁히는 시술법 위주였기 때문에 수술 후 성관계 시 통증은 큰 데 별다른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뻐지는산부인과의 메스방식 질수축수술은 레이저가 아닌 메스를 이용하여 질 점막을 절개한다. 질을 받쳐주는 골반근육을 모아주고 점막을 절제하여 질의 직경을 줄임으로써 질의 수축력을 회복시켜 질 조임이 좋아지게 만들어준다.

수술시간은 일반적으로 1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병원에는 1~2번 정도 내원하면 된다. 마취방법에 있어서도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통해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마취에 막연한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질 축소수술은 요실금 증상개선은 물론 자궁하수증, 방광류 직장류가 함께 개선될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질 성형수술만큼이나 많은 여성들이 받고 있는 수술은 소음순수술이다. 소음순수술은 선천적으로 늘어지거나 잦은 성관계, 출산 등 후천적인 이유로 소음순 부위가 늘어진 경우 시행하는 수술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소음순색깔이 진해지거나 양측 소음순 모양이 짝짝이인 경우, 바지를 입을 때 옷에 끼는 현상이 생겨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메스방식 소음순수술을 권한다. 수술 후에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여성 스스로의 자신감이 극대화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뻐지는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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