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뇌섹녀 인증 “아버지는 행정고시 수석, 어머니는 전국모의고사 1등출신”

입력 2015-03-25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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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택시’캡처

이날 신아영은 tvN‘택시’에서 “아버지는 서울대 경제학과에 행정고시 수석, 어머니는 이화여대 영문과에 전국 모의고사 1등 출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아영은 “나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하지 않았다. 전교 1등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루는 부모님이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너 전교 1등 싫어서 안 하는 거니? 아니면 지금 네 성적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아영은 미국 최고 명문대학인 하버드를 졸업한 ‘엄친딸’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아영은 “명문 대학인 하버드를 졸업해 아나운서를 하는 것을 집에서 반대하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부모님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너무 싫어하신다”면서 “부모님이 ‘아영아 우리가 뭐 잘못했니?’란 말까지 하셨다”고 전했다.

신아영은 “나는 그 말을 3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듣는다”며 “하버드 나와서 왜 아나운서 하냐고 묻는데 오히려 난 ‘하버드 나오면 뭘 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고 되묻고 싶다. 맞고 틀리고가 없지 않느냐”며 “사람마다 공부 할당량이 있는 것 같다. 대학에서 다 소진했다”라고 덧붙여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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