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 제공. ‘무선 충전 원리’
최근 무선 충전 원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선 충전 방식의 스마트폰이 개발됐기 때문.
무선 충전 원리는 19세기 영국 물리학자 패러데이가 발견한 ‘전자기유도(電磁氣誘導)’ 현상을 토대로 한다.
이 현상은 전선에 전류가 흐르면 주변에 자기장이 생기는데서 비롯된다. 자기장의 에너지는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전선에 전류를 발생시킨다. 이로써 충전이 시작되는 물리학의 원리다.
스마트폰의 충전 과정은 다음과 같다. 충전 패드 안에는 코일이 감겨 있다. 패드에 전원을 연결하면 코일이 자석이 된다. 여기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석의 힘, 즉 자기장이 뻗어 나온다.
물론 스마트폰 안에도 코일이 있다. 패드에서 뻗어 나온 자기장은 그 위에 얹혀 있는 스마트폰의 코일을 통과하며 전류를 발생시킨다. 이 전류가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무선 충전 원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